미국의 한 부부가 겪은
가슴 아픈 이야기다.
어느 해 휴가철이었다.
사교계에서는
축제가 한창이었다.
부부가 어느 파티에
참석하려고 막 집을
나서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엄마, 저예요.
베트남에서 군복무가
끝나서 돌아가려고요.”
“정말 잘 되었구나.
그럼 집에는 언제 오니?”
“그런데 친구 한 명을
집에 데려가고 싶어요.”
“물론 괜찮다.
며칠간 함께 지내렴.”
“엄마,
그런데 그 친구에 대해
미리 알아둬야
할 사실이 있어요.
다리는 모두 잘렸고
한쪽 팔이 없어요.
![](https://blog.kakaocdn.net/dn/9tA0q/btrV5fNGXES/bBqULPf4lLlixtHEu8KAP1/img.png)
얼굴도 심하게
손상되었고
눈과 귀도
한쪽씩 잃었어요.
별 볼 일 없긴 하지만
쉴 곳이 꼭 필요한
친구예요.”
그의 어머니는
머뭇거렸다.
“쉴 곳이 필요하다고?
그렇다면 우리 집으로
데리고 와서
며칠 같이 지내거라.”
“제 말을 이해 못 하시는군요.
전 그 친구와 같이 살고
싶다는 말이에요.”
![](https://blog.kakaocdn.net/dn/cl6vp2/btrV4tZO4Fg/uxPjTdYehjb0ZKBKj6gPC0/img.png)
“얘야,
그 친구와 함께 산다는
건 무리라고 생각한다.
어서 와서
휴가를 함께 보내자.
그리고 네 친구 말인데
사정은 안 됐지만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니?
또 뭐라고 설명할 거니?
네 아빠에게나
친척들한테도…”
![](https://blog.kakaocdn.net/dn/sgb4r/btrV1HRQNQ9/mPoblqrFeZajtfo1Vh6EC0/img.png)
이야기를 미처
끝내기 전에
아들은 전화를 끊었다.
그날 밤 부부가 파티에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
캘리포니아 한 마을의
경찰서에서 전화를 달라는
메시지가 남겨 있었다.
어머니는 전화를 걸어
경찰서장을 찾았다.
경찰서장은 이렇게 말했다.
![](https://blog.kakaocdn.net/dn/OYawJ/btrV1UX2WQs/hbSUSil8V9fqyZR3tiioDk/img.png)
“오늘 길에서 한 젊은이를
발견했습니다.
두 다리와 한쪽 팔이 없고
얼굴은 심하게
손상되어 있었죠.
눈과 귀도
한쪽 씩 없었는데
머리에 총을
쏘아 자살했더군요.
신원을 확인해 보니
당신의 아들이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wy9Wn/btrV1IwCrfn/gY2khzPTtejcc2y45X38Vk/img.png)
이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무조건적인 수용은 사실 많은 사람들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당신은 어떠한가? 당신이라면, 그 젊은이를 두 팔 벌려 맞이할 수 있었을까?
불쌍한 젊은이를 받아들이는 넓은 가슴이 있었다면 그 아들의 전화가 마지막은 아니었을 겁니다. 탕자를 받아들이는 아버지처럼 남의 곤경을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이 아쉽게 여겨집니다.
'이런저런... > 좋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가 배달원에게 말한 ‘한마디’에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0) | 2023.01.05 |
---|---|
경멸받는 리더의 5가지 특징 (0) | 2022.08.15 |
내 삶에 문제가 올 때 어떻게 하나? (0) | 2022.08.06 |
평생 인맥 만들기 10계명 (0) | 2022.08.01 |
예수를 위한 팁 운동 (0) | 2022.07.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