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젊은 배우가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크지 않은 상처를 안고 입원했다가 갑작스럽게 패혈증으로 명을 달리했는데요. 그로부터 몇 주 후 신문에 패혈증 관련 기사가 실렸어요. 내용인즉 패혈증이 바이러스나 세균 등으로 감염된 혈액이 온몸을 다니며 혈관과 장기를 손상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패혈증이 에어컨 청소와 무슨 관계가 있길래 이렇게 거창하게 시작하는 것일까요?
에어컨 내부는 습기와 온도가 적당하여 위에서 언급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미생물 등이 서식하기에 아주 알맞은 환경입니다
이수역과 가깝고 제 사무실과도 가까워 거리 이동 부담이 하나도 없는 현장이었습니다. 이곳을 정기 청소하시는 업자가 제 차량의 광고를 보고 의뢰를 하셨어요. 제 차량에 에어컨 분해 청소 광고 스티커가 붙어 있거든요. 발로 뛰는 영업을 하여도 한 개의 일을 따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운데 비대면 광고로 청소를 맡겨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에요. 동네 작은 병. 의원은 토요일에도 출근을 하더라고요. 오후 1시에 도착을 하니 직원 모두 퇴근 준비를 하느라 분주하였어요. 병원 에어컨의 실상을 익히 보고 경험하여서 이곳은 또 얼마나 오염이 되어 있을까 상상하여 봅니다.
여기는 1층 데스크 겸 휴식공간입니다. 시니어 전문 치과이어서 어르신들이 치료를 받기 전 잠시 숨을 돌리고 상담도 받는 곳이죠. 문을 들어서니 한약 비슷한 냄새가 났어요. 직원 말로는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서 청소를 의뢰하였다는데 사전 방문 시 병원 특유의 알코올 냄새와 1층 데스크에서 나는 한약 냄새 말고는 특이점이 없었어요. 그리고 이런 종류의 냄새는 주변 환경을 개선하지 않은 이상 시스템에어컨 청소를 하여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설명을 첨부해드렸어요. 그렇습니다.
에어컨의 냄새 불량은 가동 시 처음 5~10분 정도 나다가 그 후에 없어지는데 주변에 향이 강한 디퓨저나 향초 향수, 남성 화장품 스킨, 알코올, 음식 냄새, 생선. 고기 냄새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에바 불량으로 인한 생선 냄새, 걸레 썩은 냄새, 식초 냄새 같은 유형이 있고요. 또한 진정한 오염으로 곰팡이와 물때로 인한 퀴퀴한 냄새가 있죠.
위 냄새 유형 가운데 청소로 인해 제거될 수 있는 것은 곰팡이와 물때로 인한 것밖에 없습니다. 다른 유형의 냄새는 제거가 불가능하여 사용 시 처음 5~10분간 환기를 시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2층 진료실의 시스템에어컨 내부의 열교환기입니다. 그동안 목도하였던 병. 의원 에어컨의 심각한 오염과 크레 다르지 않습니다. 저 먼지 슬러지가 청소를 얼마나 안 했으면 저럴까 하는 것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열교환기도 물때와 곰팡이로 인해 거뭇합니다.
2층 진료소 문 바로 앞에 있는 원웨이입니다. 냄새 때문에 직원 클레임이 제일 심한 에어컨이에요. 딱 봐도 말 나오게 생겼네요. 팬에 곰팡이가 아유~~ 저 정도니 곰팡이 냄새에 알코올이 더해져 이상한 냄새가 나는 건 어쩔 수 없겠죠.
열교환기 세척을 완벽하게 끝내고 부품 세척을 시작하렵니다. 필터에 묻은 먼지 두께가 장난이 아니네요.
필터가 막히면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에어컨의 냉난방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런 상태로 계속 사용하게 되면 전기료가 상승하고 다른 내부 부품에 먼지가 더 끼게 됩니다. 효율 저하 -> 전기료 상승 -> 먼지 기승의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그리고 오염된 필터 속에도 각종 미생물들이 서식합니다.
드레인입니다. 끔찍하지 않나요? 이를 치료하러 왔다가 다른 병을 얻어 갈 거 같은 걱정이 앞섭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에어컨의 내부에 서식하는 각종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미생물들은 열교환기와 드레인의 습기 속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증식을 하게 됩니다. 증식된 미생물들이 호흡기와 천식환자, 아토피 피부,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괴로움을 더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이와 같이 오염된 에어컨으로 인해 금세 목이 칼칼해지고 눈도 따끔거리며 머리까지 아프게 되죠.
으... 저 공포의 까만곰팡이
오늘 여기 시스템에어컨 청소를 하게 된 건 병원 직원들과 내원하는 손님들에겐 참으로 잘한 일입니다.
시스템에어컨의 팬에 먼지와 이물질들이 많이 달라붙으면 팬의 회전 속도에 영향을 미쳐 에어컨의 바람이 약해지고 결국은 성능 저하가 오게 됩니다. 정기적인 시스템에어컨 청소로 항상 최선의 에어컨 성능상태를 유지하세요.
대개는 날개를 분해하여 청소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이유에서죠. 날개를 분리해서 청소하면 더 깨끗하고 확실하게 청소됩니다. 저희 에어클&홈케어는 시스템에어컨 청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작은 부분까지 헤아려 청소합니다.
시스템에어컨의 드레인과 필터의 청소 후 모습입니다. 각종 미생물들을 흔적도 없이 지워버렸습니다. 오염된 드레인에서 나던 곰팡이 냄새는 덤으로 날려버렸죠. 그 옆의 필터 좀 보세요. 무겁게 이고 있던 먼지 찌꺼기들을 다 벗어버렸네요. 얼마 동안은 공기를 잘 걸러낼 겁니다.
분리하여 청소하니 역시 구석구석 청소가 됩니다. 작은 차이까지 신경 쓰며 청소하니 고객은 잘 몰라도 청소 효과는 최고입니다.
팬의 날개는 고압만 막 뿌린다고 세척되지 않아요. 고압 후에 반드시 걸레로 후속 공정을 거쳐야 이래 깔끔한 자태를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시간상 고압만 후딱 쏘고 대충 물기 없애고 조립하는데 저희는 그렇게 안 한답니다!
모든 에어컨의 핵심부품이죠. 이 부품이 세척이 잘 되어야 고약한 곰팡이 냄새가 잡힙니다. 물만 한 번 찍 쏜다고 세척이 되는 게 아닌 고도의 집중력과 세심함이 있어야 정직한 결과를 얻습니다.
원웨이의 곰팡이 다 어디로 간 거죠? 역시 고압질을 잘해서 그런가 봅니다. 팬의 날개 방향과는 반대방향으로 쏴줘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데 이런 노하우 현장 경험이 아니면 쉽게 얻을 수 없죠.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로 여러분의 에어컨을 케어해드리고 있습니다.
시스템에어컨청소 전문 에어클&홈케어
T 010.9298.1346
더 많은 정보는 -> https://blog.naver.com/gibba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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