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반포동에 11년 전 세워진 아파트를 방문합니다. 이사한 지 몇 주 됐는데 거실 쪽 실내기의 송풍구에서 보이는 곰팡이 때문에 의뢰를 하셨습니다. 곰팡이! 정말 귀찮은 놈인데요. 곰팡이를 두 부류로 나누어보면 유익한 곰팡이
유해한 곰팡이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유익한 것에는 효모균, 누룩곰팡이, 푸른곰팡이 등, 유해한 것에는 검은곰팡이, 칸디다 곰팡이, 무좀균 등이 있습니다. 검은곰팡이는 퀴퀴한 냄새는 물론이고 청소해도 깔끔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발견 즉시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요 앞쪽의 실내기에서 검은곰팡이가 발견되었어요. 곰팡이 가득한 패널을 담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젊은 부부가 새로 이사한 보금자리에서 검은곰팡이가 먼저 보인다면 기분이 안 좋겠죠. 요즘 입주청소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져서 소비자들이 물티슈나 흰 걸레를 들고 검수를 하는데 천장에어컨은 검수가 쉽지 않아서 놓친 거 같은데 우연히 가동되는 걸 보다가 발견하고 청소를 의뢰하셨어요. 역한 냄새와 함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곰팡이 포자, 천장형에어컨청소 저희 "에어클&홈케어"가 처리해드립니다.
오염수의 이탈을 막고 수월한 세척을 위해 우레탄으로 만든 세척 가대를 설치합니다. 에어컨 하부에 각종 물건들이 수두룩하여 더러운 오염수가 떨어지면 골치 아픈 사태가 발생합니다. 세제와 곰팡이, 각종 세균들이 득시글한 오염수가 사방으로 튀면 2차 오염이 일어나기에 꼼꼼하게 틈이 않나도록 설치해줘야 합니다.
블로아 팬에는 늘 곰팡이가 풍성합니다. 고약한 냄새까지 일으키는 곰팡이는 고속으로 회전 시 포자까지 날리며 호흡기를 괴롭히고 냉방병에도 일조합니다. 어떤 고객은 물티슈와 면봉을 이용하여 닦아준다고 합니다. 듣기로는 이틀을 걸려 청소하는데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전 그 고객이 참 대단하고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간혹 벽걸이는 그렇게 한다고 하는데 천장형 에어컨은 의자나 사다리를 올라타고 고개를 빳빳이 세워서 작업해야 하기에 보통 일이 아닙니다.
천장형에어컨청소 처음 할 때 어깨와 모가지가 얼마나 욱신거렸는지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었어요. 하기 쉬운 필터만 한다면 그렇게 아프지도 않았을 텐데 어떤 일이든 근육이 단련되어야 아픔이 면역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욕실은 세척의 최전선입니다. 발코니가 있으면 그곳이 최적인데 공기도 잘 통하고 작업공간도 넓어 일하기가 좋거든요. 욕실은 좁고 환기구가 작동되어도 고압세척으로 인한 안개가 쉽게 사라지지 않고 흡입되어 참으로 고통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원거리에서 고압을 쏠 수도 없고 부품 가까이에서 분사해야 때가 잘 나가기에 어쩔 수 없이 안개를 뒤집어씁니다. 다 올바르고 정직하게 청소를 진행해야 하기에 수반되는 어려움이라 보고 인내 또 인내합니다.
열교환기 커버로서 물방울을 드레인으로 유도하는 부품입니다. 뽀얀 먼지가 살포시 앉았습니다. 이것은 고압으로 쏘아줘도 마르면 다시 살아납니다. 최종 세척은 걸레로 마감해줘야 비로소 마무리가 됩니다.
에어컨 내부에서 냉각수를 받아내는 드레인! 이것이 잘 닦여야 천장형에어컨청소를 제대로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종 미생물과 세균들의 온상인 이 부품의 청소야말로 두 번째로 중요합니다. 첫째는 열교환기, 셋째는 블로워 팬 넷째는 기타 부품들...
분해된 여러 부품들을 질서 있게 정리해놔야 가뜩이나 좁은 욕실에서 동선이 꼬이지 않습니다. 또한 고객이 보기에도 어지럽지 않은 게 좋겠죠?
세척을 끝내고 건조를 위해 방수매트에 올려놨는데, 음...필터와 에바그릴은 떼어놔야 마르겠네요. 아파트 마루 마감이 강화마루나 온돌마루여서 물이 오래 머물면 썩기 때문에 이것저것 신경 쓸 것이 많습니다.
천장형에어컨청소를 한다고 사전 공부 없이 대책 없이 들어가서 진행하다 보면 에어컨청소와는 별도로 다른 곳에서 as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례가 카페에 많이 올라와요. 어느 분야든 학습과 경험이 필요하듯 에어컨청소도 많은 공부와 지식, 경험이 요구됩니다. 갈수록 고객의 요구가 많아지고 고객들도 여러 경로를 통해 정보를 얻으므로 어설프게 했다가는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모든 유형의 에어컨청소와 마찬가지로 천장형에어컨청소도 물과의 싸움입니다. 고압으로 모든 찌꺼기와 오염들을 꼼꼼하게 제거한 후에는 걸레를 이용하여 물기를 없애주어야 부품 세척이 마쳐집니다. 전기의 힘으로 작동되는 기계이기에 물기 있는 채로 조립하게 되면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제와 물과 작업자의 스킬에 따라 청소 내용이 차이가 납니다. 단 한 번을 하더라도 아파트 에어컨을 많이 해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비용을 아끼고 정직하고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적정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고압을 두세 번 쏘아야 깨끗해지는 곰팡이를 한 번만 찍 쏘고 날개 사이사이의 오염이 제대로 제거되었는지 확인도 안 하고 청소 마쳤다고 돈 달라고 합니다. 1년에 한 번 할까 말까 한 천장형에어컨청소 하실려거든 경험 많은 사장님 잘 선택하시고 적정한 비용을 지불해주세요. 그래야 일하는 사람과 일 맡긴 사람이 함께 만족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여러 부품들의 조합이기에 부품 하나하나를 애정과 인내를 갖고 세척하지 않으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내가 정직하지 않으면 청소 내용도 정직해지지 않습니다. 청소비용이 불만스러우면 걸레질 한번 더해야 완벽해질 수 있는 것을 그냥 지나쳐버립니다.
아파트 천장형에어컨청소 전문 에어클&홈케어는 고객의 만족뿐만 아니라 청소에 임하는 작업자의 만족도 중요하기에
바르고 진지하게 현장에 참여하려 합니다.
더 많은 정보는 --> https://blog.naver.com/gibba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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