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탓에 바퀴벌레 증가...해충방역, 바퀴벌레 퇴치정보

국내 1위 해충방역업체의 조사 결과 실내 서식 바퀴벌레 번식 원인이 무분별한 도시개발과 지구 온난화로 밝혀졌습니다. 1년여간의 모니터링에 의해 발견된 바퀴벌레의 수는 전년대비 18.1% 증가한 239만 4,222마리로 연평균(186만 3,658마리)과 비교해봐도 28.5% 증가한 것입니다. 

 

 

바퀴벌레의 발견 추이는 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로 5월에 증가해 7~9월에 많이 발견되며 여름철 산란 성수기를 거친 다음 겨울에도 다량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사업체의 설명에 의하면 무분별한 도심지 개발로 인해 외부 서식지가 파괴된 바퀴벌레들이 내부로 침입해 건물 내·외부에서 자주 보이며 기후 변화로 인해 활동 시기 및 번식 속도가 빨라져 매년 급증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바퀴벌레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업체의 정기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겠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 개별적으로 관리를 잘하여 바퀴벌레가 서식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안 구석이나 싱크대 하부를 꼼꼼하게 청소해주며 바퀴벌레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음식물이나 과자 부스러기 등을 깔끔하게 처리해주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