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국내외 주식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과 함께 시장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삼성전자는 6만전자가 되었고 3300포인트를 넘나들던 주가지수는 2600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른바 약세장에 들어선 거죠. 시장이 이러함에도 뒤늦게 주식시장에 뛰어든 분들은 대부분 투자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식을 사야 될지, 지금이라도 팔아야 될지 답답한 마음에 어디 조언이라도 듣고 싶은 때, 30년 경력 경제전문가이며 200만 구독 '삼프로 TV' 진행자이신 김동환 프로님의 투자원칙을 살펴볼까 합니다.
SBS 예능프로 집사부일체에서 그는, 몇 번의 시장 위기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경제적 자유를 이룬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주식시장이 하락장일 때 주식을 사고파는 시점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언제가 바닥이고 언제가 꼭지인지 현실적으로 알 방법도 없죠. 그래서 저는 언제 사고 팔지에 대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다만 몇 가지 원칙을 세워놓고 지키려고 할 뿐입니다"
※ 김동환 프로의 매수·매도원칙
★ 빠지는 날에 사고 오르는 날에 판다
김프로가 지키려고 노력하는 첫 번째 원칙입니다. 그것도 많이 오른 날에 팔고 많이 빠진 날에 사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정말 어려운 원칙이죠. 한두 번은 가능하지만 다음 날도 또 그다음 날도 빠지면 여간해서는 용기가 안 납니다. 그럼에도 이 원칙 하나만 잘 지킨다면 장기 수익률은 높아질 것이라네요.
★ 철저하게 나누어서 사고판다
김프로가 적은 돈으로 처음 주식을 시작했던 1996년부터 지켜온 원칙입니다. 최소 10일, 길면 20일 정도에 나누어 사고파는 것이죠. 김프로는 KINX를 예로 들었습니다. 《KINX는 최근 10년 사이 가장 큰 수익을 낸 종목인데, 당시 정해진 수량을 계획대로 열흘에 나누어 샀는데 주가가 계속 빠집니다. 그래도 기업분석을 해보면 싸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죠. 처음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3% 이상 하락하는 날마다 일정 금액을 거의 1년 동안 샀습니다. 당연 평균단가는 낮아졌고 2017년부터 오르기 시작한 주가는 최고점 10만 원에 달했습니다. 사고파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그 회사에 더 관심을 두고 공부하게 되고 심적인 여유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경험상 이렇게 산 종목들의 수익률이 분명히 높았습니다》
★ 시간을 정해놓고 산다
프로님은 약세장과 강세장을 구분해 유리한 시간대에 사고파는데요, 요즘 같은 약세장에서 오전 10시에 팔고 오후 3시에 삽니다. 이 원칙은 주식 매매에 기초적인 방법인데 이런 기본적인 요소가 잘 쌓여있어야 투자 체력이 강해진다고 그는 말합니다. 갖은 위기 상황에서도 30년 동안 투자를 계속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기본적인 요소를 잘 지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식투자의 성공 확률은 횟수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높아집니다. 시장에 오래 머물러야 그만큼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죠. 지금의 위기 상황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다면 주식시장에 계속 머무르세요. 다만 사고팔 때를 기다릴 줄 아는 기본 투자 체력이 단단해져야만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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