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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콜레스테롤(HDL)'의 배신 '착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오히려 훌쩍 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의대 의과학과 박상민 교수(서울대 공공의료빅데이터 융합연구사업단 단장)와 차의과학대 정석송 교수 연구팀은 2009년과 2012년 사이 건강검진을 2번 이상 받은 7만71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5일 발표했다. HDL 콜레스테롤이 적으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과 함께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게 기존에 널리 알려진 학설이다. 때문에 HDL 콜레스테롤은 많으면 좋은 것으로 여겨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런 인식과 정반대다. 연구에 따르면 HDL 콜레스테롤 증가가 가장 높은 4분위 그룹(1㎗당 15㎎ 증가)에서 심혈관 질환 발.. 2023. 4. 6.
치매 걸린 사람들이 10년 전부터 자주 꾸기 시작했다는 특별한 꿈 - 치매 초기 징후 악몽은 무서운 이야기를 현실처럼 선명하게 꾸는 꿈을 말하는데, 이로 인해 잠이 깨는 것은 물론 하루 종일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들죠? 악몽은 주로 어린 아이들이 많이 꾸지만, 성인 인구의 2~8% 정도는 종종 악몽에 시달리곤 하는데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잦은 악몽’이 우리 몸의 건강에 적신호 증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악몽을 자주 꾸는 것도 서러운데, 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인지력 저하 속도가 빨라지고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 버밍엄 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는 35~64세의 중·장년층 605명, 79세 이상의 고령층 2600명을 대상으로 얼마나 자주 악몽을 경험했는지를 포함해 다양한 설문지를 작성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 2023. 3. 29.
커피, 자꾸 그렇게 마시면 큰 병에 걸립니다 올해 1월 미국의 요리 전문매체 테이스팅테이블(Tasting Table)은 한국인이 커피를 많이 마시는 이유에 대해 이 같은 단어로 설명했다. 한국인에게 커피는 ‘일을 하기 위해 가장 선호되는 음료’라는 분석이다. 외국 매체가 한국인의 커피 섭취를 분석할 정도로, 한국은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커피 소비대국’이다. 많은 양을 마시는 만큼 섭취방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커피의 각종 효능을 입증한 연구들이 쏟아지고 있으나 마시는 방법에 따라 커피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일회용 컵에 뜨거운 커피→미세플라스틱 ‘최대’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367잔이다. 이는 551잔을 기록한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로, 전 세계 평균인 161잔에 비해 두 .. 2023. 3. 20.
평생 종아리운동만 해도 병원갈 일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하천이나 강 주변에는 조깅이나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정말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꼭 주말이 아니더라도 아침이나 저녁시간에 조깅이나 걷기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 것 같은데, 이 분들은 근육의 소중함을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몸에는 40대 이상이 되면 근육량이 점점 줄어든다는 세계 노화 방지 학회가 발표한 내용이 있습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40세가 되면 근육량도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하는데,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기란 이런저런 제약과 함께 핑계 섞인 변명을 하시게 되는 게 보통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근육 손실을 예방할 수 있는 발꿈치 들기 운동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발꿈치들기 운동의 효과 의아.. 2023. 3. 14.
사 놓으면 무조건 31% 수익 나는 주식? 락앤락, JB금융지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비롯한 107개 종목이 작년 한 해 성과에 대한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은행 예금 이상의 수익률을 안겨주기로 결정했다. 주주 환원 강화 분위기 속에 상당수 상장사들이 새롭게 배당을 시작하거나 배당금 규모를 늘렸지만, 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로 주당 배당금(DPS)가 뒷걸음친 기업도 적지 않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작년 결산 현금배당이나, 같은해 10~12월 분기(결산월이 12월이 아닌 경우)에 대한 현금배당을 하겠다고 공시한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사는 모두 639개다. 이중 작년 연중 실시한 분기·반기 배당과 결산배당을 합친 연간 주당 배당액을 작년 배당락일 직전 거래일(12월27일) 종가로 나눈 시가 배당수익률이 23일 기준 은행 .. 2023. 3. 8.
의사가 한잔 마실 때마다 암세포 수천 개씩 줄어든다고 극찬한 것 - 천연 항암 주스 SBS 좋은 아침이란 프로그램에서 마시기만 해도 암을 막을 수 있는 주스가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총 세 가지의 주스가 있으며, 뿌리채소, 잎채소, 버섯을 이용해 만든 주스라고 한다. 이것들만 잘 챙겨 먹어도 오던 암도 도망가게 만든다고 하는데, 각 주스의 효능과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연근 주스(뿌리채소) 연근 주스의 레시피는 정말 간단하다. 연근 반 개와 요구르트를 믹서에 함께 넣어 갈아먹으면 된다. 연근에는 미끈미끈한 액체 성분인 뮤신이 포함되어 있는데, 당과 단백질 성분 합쳐져 뮤신이 된다. 바로 이 뮤신이 몸속에 있어야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인지하고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부추 주스 (잎채소) 부추 주스의 레시피는 부추와 사과를 믹서에 넣어 간 다음 요구르트를 첨가.. 2023. 3. 6.
다이어트 식품이라던 '제로 슈거'의 배신..."심장마비·뇌졸중 유발" '제로 슈거' 식품에 설탕 대체재로 사용하는 에리스리톨(에리트리톨)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7일 (현지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연구소 스탠리 헤이즌 박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이 같은 내용을 기고했다. 연구에 따르면 심장질환 위험 요소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에리스리톨 수치가 높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리 헤이즌 박사는 "혈중 에리트리톨 수치가 상위 25%인 사람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하위 25%보다 2배 높았다. 이는 당뇨병 같은 강력한 심장병 위험 요소와 맞먹는 것으로 적지 않은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아직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박사는 "이미 심장질환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들처럼 혈액 응고나 .. 2023. 3. 2.
식약처에서 효과 1도 없다고 밝힌 영양제 1가지 - 멜라토닌 지금 드시는 영양제 있으신가요? 요즘에는 워낙 인스턴트식품 위주로 식사하는 인구가 많아서 영양제가 거의 필수인데요. 모든 영양제가 다 효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식약처에서 이번에 또 효과도 없이 과대광고를 넘어 부당광고를 하고 있는 제품을 밝혔습니다. 안타깝지만 집에서 이 영양제 드시고 계셨던 분들은 버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숙면에 좋다던 멜라토닌.. 불면증은 정말 괴로운 일입니다. 자고 싶은데 잠이 안 오는 밤이 계속된다면 그 피로도는 차라리 밤새서 논 것보다도 심하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수면제를 먹자니 부담스러워서 숙면에 좋다는 식품이나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찾아서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거기에 요즘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성분이 바로 ‘멜라토닌’인데요. 멜라토..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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