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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받아/주식,코인

불황에도 목표가가 오르는 주식이 있다

by 깨끗한 하늘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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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산업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데, 그럴 경우 실적 악화가 불가피한 증권사들이 개별 기업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목표가가 오르는 종목이 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올해 역대급 실적이 예상되는 이랜텍과 비에이치가 대표적입니다. 조선주 또한 10년 만의 호황을 맞아 목표가가 상승하였습니다. (목표가 : 주식 매매 시 어느 정도 수익을 보고 팔아야 할지 정해놓는 가격)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303개의 최근 한 달(5/27~6/27) 간 목표가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목표가가 5% 이상 오른 종목은 7개, 하락한 종목은 124개, 그대로인 것은 86개였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이랜텍으로서 한 달 사이 27,775원 → 30,567원으로 10.1% 올랐습니다. 비에이치는 3 8,875원으로 한 달 사이 9.2% 올랐습니다. 두 종목의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이랜텍이 주가 19,650원 대비 57%, 비에이치는 주가 24,750원 대비 56%입니다. 

 

 

★ 목표주가 상승 이유는?

 

이랜텍은 휴대폰용 케이스, 전자담배 기기, 배터리팩 등을 만드는 코스닥 상장사입니다. 전자담배 사업이 이 회사의 실적을 끌어올려 전년도 영업이익 342억 원에서 올해는 1035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랜텍은 지난 1분기 KT&G 전체 전자담배 기기 생산의 70.4%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도 연간(34.2%) 대비 두 배 이상입니다. 

 

이랜텍 홈페이지

 

비에이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만드는 회사인데 올해 영업이익이 1478억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애플에 FPCB 물량의 80%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비에이치는 올해 하반기뿐 아니라 내년까지 실적 가시성이 높은 종목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애플의 주요 납품사로서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기 때문이죠. 

 

비에이치 인천본사

 

러·우 전쟁으로 유럽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발주가 급증하면서 조선사업의 실적 개선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도 선박 교체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바, 조선주는 10년 만에 호황을 맞이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목표주가가 올랐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작년 1조 3848억 원의 영업손실이 올해 971억 원으로 줄어들고 내년에는 9000억 원의 영업흑자를 예상하고 있고, 현대중공업은 작년 8003억 원에서 올해 1603억 원으로 줄고 내년 4830억 원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목표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으로는 하이브, 파트론, 더존비즈온 등입니다. BTS 개별 활동 소식을 발표한 하이브는 498,029원에서 339,500원으로 목표가가 14.7% 하락했지만, 현주가(147,000) 대비 상승 여력은 여전히 두배 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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